4월 10일 오후 2시, 무장소방파출소 부근에 자리한 장명식 도의원 예비후보 사무소 개소식은 길 양쪽 인도에 축하객들이 늘어서자 외지인들은 오늘이 무장장날 이냐고 물었다.

김병철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강봉균 도지사 예비후보를 대신해서 캠프정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임근상 씨가 축사를 했다. 그는 “강봉균 도지사와 도정을 함께 이끌어 갈 도의원으로 장명식 후보를 경선에서 꼭 1등이 되게 해 달라”라고 부탁했다.

상하면에서 목장을 하는 황승수 씨는 “친구 장명식은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할 말은 하는 사람이니 우리가 일꾼으로 부려먹기에 이만한 사람이 있느냐”며 지지를 당부했다.

장 후보는 인사말에서 “사업장 옆에 묘지를 쓰겠다는 땅주인을 직원들이 혐오시설이라며 반대했을 때 공장을 지켜주는 수호신으로 생각하자며 원만한 해결을 했다. 이처럼 발상의 전환으로 갈등을 해결했듯이 지역민을 위한 활동도 이렇게 하고, 새정치를 맘먹으며 다짐했던 대로 낮은 곳으로 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고창코리아 선거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