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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수 정학수 후보로 무소속 단일화경쟁자 유기상, 선대본부장 흔쾌히 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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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5.29  09: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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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일화를 발표하는 정학수 유기상 후보


“동학과 의병의 맥이 흐르는 고창에서 더 이상 돈선거판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대다수 고창인들의 명령에 따라 군민후보로 단일화 했음을 밝힌다”

고창군수로 뛰던 유기상 후보는 이같이 밝히고 정학수 후보를 지지하며 기꺼이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승리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5월 28일 오후 4시, 정학수 후보의 캠프에서 가진 무소속 단일화 공동기자회견장은 그 어느 때보다도 차분했다. 관내 기자들과 선거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정 후보가 단일화 공동회견문(아래 첨부)을 낭독하고 유 후보는 지지선언을, 그리고 교대로 단일화 과정과 결과, 그리고 선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 필승의 결의를 다지는 두 후보


정 후보는 “우리 두 사람은 서로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대화를 나눴고, 유 후보가 통 큰 결단으로 단일화에 합류해 이런 결과를 내놓게 되었다. 이제 내가 책임을 지고 양 진영이 한 가족처럼 뜻을 모아 단결해 선거에 임하겠다”라고 했다.

유 후보는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유기상이 죽더라도 고창이 살아야 하며, 고창군의 미래를 위해 압승을 부탁한다”라고 호소했다.

두 사람은 이날 새벽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를 받았으며 오전 10시에 KBS방송 토론회에서 단일화를 밝히고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후에 고창에서도 자세한 설명의 기회를 가졌다.

유기상 씨는 기자회견 후 곧바로 고창선관위에 가서 후보사퇴서를 접수했다.

고창코리아 선거취재단. 
 

   
▲ 차분한 기자회견장


<고창군수 후보, 무소속 정학수와 유기상 후보 단일화>

먼저 세월호 참사로 세상을 달리한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고창군민 여러분 !
이번 6.4 지방선거에 고창군수 후보로 등록한 무소속 후보 유기상(전 전라북도 기획관리실장)과 정학수(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는 군민들의 뜻에 부응하여 후보를 정학수 후보로 단일화하고, 당선을 위해 선거운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그동안 저희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고창의 미래를 걱정하시는 많은 분들로부터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많은 행정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후보가 군수가 되어야 고창을 발전시킬 수 있다, 두 후보가 서로 협력하여 고창을 발전시켜 달라는 요구와 함께 후보를 단일화해야 한다는 주문을 많이 받아왔습니다.

 고향의 발전에 모든 것을 바치기로 결심하고 선거에 출마한 저희로서는 선뜻 이러한 요구를 받아들이는데 많은 고민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오랜 고심 끝에 고창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희생을 감수한다는 대승적 차원에서 후보단일화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단일화를 해야 하는가’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67%에 달하는 많은 군민들이 저희 두 후보가 단일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여주신 것이 단일화의 촉매제가 되었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군민의 뜻에 따르기로 하였습니다.

저희 두 사람은 비슷한 경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서로 다른 전문분야에서 일해와 두 사람이 힘을 합하면 많은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상호보완적 관계에 있습니다. 앞으로 서로 협력하여 고창의 발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고창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양대 축은 군민의 주 소득원인 농어업을 지속가능하고 수익성이 높은 산업으로 만들고, 청정한 생태환경과 다양한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한 관광산업의 육성입니다. 문화관광행정 전문가인 유기상 후보와 농어촌행정 전문가인 정학수 후보가 고향의 발전에 힘을 모으겠습`니다.

 존경하는 고창군민 여러분 !
후보단일화는 저희에게 어려운 결단이었습니다. 그동안 선거운동 기간 내내 헌신적인 희생을 보여준 가족과 지지자들의 입장도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고심 끝에 고창발전을 원한다면 후보를 단일화해야 한다는 군민들의 강력한 요구에 부응한 결단이었음을 이해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고창이 발전하려면 많은 경험을 가진 행정전문가가 군수가 되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통 큰 결단을 내려준 유기상 후보와 가족, 지지자 여러분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고창 4년의 미래, 누가 군수가 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도덕성, 자질과 능력, 공약들을 꼼꼼히 따져 깨끗하고 일을 제일 잘 할 후보를 선택 주십시오.

저희를 키워준 고창을 위해 일하고 싶습니다. 어려운 과정을 통해 단일화된 만큼 많은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5월 28일
고창군수 후보 유기상, 정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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