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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고것 참 편리하네!”고창읍 투표소 첫날부터 호응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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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5.30  18: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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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숙 씨가 투표함에 용지를 넣는 모습

“6월 4일에는 멀리 다녀오는 일정이 잡혀있어 새벽에 나와 투표를 하고 가야하는데 숙제를 미리 해놓은 기분이라 참 좋아요” 강호항공고 김영숙(60년생) 교사는 투표를 마치고 가벼운 발걸음을 옮겼다.
 

   
▲ 투표를 마친 신기철 송영님 부부

“일곱장이나 한꺼번에 투표하기는 처음이구먼. 그래도 미리 해버리니 마음이 편하요” 고창읍 동산리에 사는 신기철(47년생) 송영님(53년생) 씨 부부는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환하게 웃었다.
 

   
▲ 관외투표자 김승강 씨

관외자 투표를 마친 김승강(76년) 씨는 주소가 해리면인데 고창읍에서 투표를 마치며 “사전투표제가 무척 편리하다”라며 다양해진 투표방식을 반겼다.

선거참관인으로 투표장 참관인석에 앉아있던 고창인들도 늘어난 투표날짜와 타향에서도 투표가 가능한 현장을 지켜보며 달라진 세상을 실감했다.
 

   
▲ 참관인 이정근, 정유지, 김한섭, 김인기, 서해천 씨(좌로부터)

고창읍사무소 2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장은 관내투표인과 관외투표인으로 구분되어 진행되었다.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30~31일 양일간 실시되는 이번 사전투표제는 타향에서 근무하는 군인, 선거사무를 보아야하는 공무원, 외지에서 근무하는 직장인과 사업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했다. 아침에는 줄을 서서 투표했고, 오후에는 도착하는 즉시 기다리지 않고 투표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 읍면사무소의 2층에 자리한 회의실을 투표장으로 활용하다보니 계단을 오르기 힘든 장애인이 이에 항의하는 일도 오전에 목격되었다. 개선이 필요한 대목이다.

30일 오후 4시 현재 고창읍은 관내 913명, 관외 379명 등 총 1,292명이 투표를 마쳐 총 5.9%의 투표율을 보여 전국 투표율 3.84%보다 훨씬 높았고, 전북평균 6.1%와 비슷하였다.

고창코리아 선거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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