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 고창군치매안심센터가 부안면 용현마을에서 치매안심센터, 마을주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벽화그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앞서 고창군치매안심센터는 부안면 용현마을을 ‘치매안심 행복보듬마을’로 선정해 각종 사업들을 진행해 오고 있다.

치매안심 행복보듬마을은 치매 어르신이 지역사회에서 고립되지 않고 최대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센터는 마을 전 세대에 미끄럼방지 매트를 구입·설치했고, 마을 어르신들의 의견을 모아 벽화그리기를 진행했다.

이 곳 주민들은 “벽화로 인해 마을 분위기가 밝고 화사해졌다”, “벽화를 보면 마음이 평온해진다”라고 말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고창군치매안심센터 최현숙 센터장은 “지역주민들이 벽화를 보면서 치매안심 행복보듬마을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아지길 바란다”며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여 치매환자와 그 가족이 지역주민과 함께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