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립도서관은 상설강좌인 고전강독교실 기초반을 개설하여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사는 백원철 박사(前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한문교육과 교수)이며, 수업은 한문과 역사 입문서인 명심보감과 통감절요 강독으로 진행된다. 현재 방문 및 전화(560-8051)로 수강신청을 접수하고 있으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40명이다.

고창군립도서관은 지난해 인문학에 대한 군민의 수요를 충족하고자 고전강독교실과 길 위의 인문학 강좌를 개설하여 많은 군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작년 9월에 개설된 고전강독교실은 수강생들의 지속적인 참여의지와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현재까지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고전강독교실은 한국사 기사문과 맹자를 중심으로 그 글을 읽고 뜻풀이 및 내용 이해의 형태로 수업이 진행되며 교수 출신 강사의 수준 높은 강의로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도서관의 대표적인 인문강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올해는 기초반을 추가로 개설하여 더욱 많은 군민이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기계발에 힘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한문과 한국사에 관심이 있고 학습하고자 하는 고창군민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며,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코리아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