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방장산악회(회장 주진천)는 1월 25(일)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창방장산 벽오봉에서 2015년도 시산제를 올렸다.

산악 동호인 단체들은 매년 1월 첫 산행 때 1년 동안 무사고 산행과 회원들의 건강을 기원하기 위하여 산신제를 올리고 있다.

이번 시산제는 방장산악회에서 최근 200여만원을 들여 『방장산 시산제 제단』을 설치하고 처음 올리는 시산제가 되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방장산악회는 그 동안 여러 산을 돌아다니면서 시산제를 올렸으나 앞으로 매년 방장산에서 시산제를 올릴 계획이다.

방장산악회 회장 주진천씨는 방장산 시산제 제단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전국 각지의 산악회에서 시산제를 올리기 위해 방장산을 찾게 되어 시산제 명소로 각광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또한 방장산을 찾는 전국의 페러글라이딩 동호회원들도 연초 시공제를 올리는데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코리아 김남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