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는 수확시기를 놓치면 상품성이 떨어진다.

농촌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을 보태고자 공무원 부인회 30여명은 6월 22일 부안면 수동리 복분자 농가를 찾아 수확을 도와 주웠다.

부인회는 “공무원 가족으로써 농촌 현실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일손 돕기에 나섰으며, 농가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촌현장을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설 계획이다.”라며 전했다.

일손 지원 농가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으로 인한 농촌지역의 일손부족과 가뭄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농가를 공무원 가족들이 꼭 필요한 시기에 직접 나서서 복분자 수확을 도와줘 큰 도움이 됐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고창코리아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