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읍 석탄마을 유제관(60,전북 농업경영인협의회 회장)씨는 1월 22일 고창읍사무소에 500만원 상당의 백미 100포(20kg)를 기탁했다.

고창에서 토마토 재배와 친환경 쌀을 생산하는 전문농업인인 유씨는 해마다 이웃돕기 성금과 백미를 기탁해 오고 있다.

또한 6년 전부터는 매년 1세대씩 가정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족을 고향에 보내주는 선행도 실천해오고 있다.

유제관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온정을 느끼고 힘든 일상에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만수 고창읍장은 “매년 지역의 소외이웃에 아낌없는 사랑을 베풀어 주어 많은 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탁 받은 쌀은 관내 경로당과 저소득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