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양지원)가 3월 14일을 시작으로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목욕봉사를 진행한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 내 13개 여성봉사단체 회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이날 부안면 야고바의 집을 찾아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말벗, 건강과 청결을 위한 손·발톱 깎기, 목욕 등으로 맞춤형 봉사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양지원 여성단체협의회장은“어르신들이 계셨기에 지금 우리가 이렇게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1회원 1봉사활동을 적극 실천할 것이다.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동행’을 해 나가면서 정기적으로 목욕봉사와 환경정화 활동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성단체협의회는 이날 목욕봉사 후에 AI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고 있는 방역초소 근무자들에게 고창에서 생산된 쌀을 이용해 만든 떡과 음료 등 물품을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