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30일 공식출범식을 갖고 회원모집을 시작한 고창평화의소녀상 건립을 위한 평화나비회원 가입 회비가 출범 50여일 만에 당초 목표액인 7천만원을 넘어섰다.

고창평화의소녀상 군민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난 8월 30일 공식출범후 약 50여일만에 당초 목표액을 돌파했다고 밝히며, 시단위 지자체에서도 3개월이상이 소요되었던것에 비추어보면 고창군민의 위안부 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를 바로잡기위한 열정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으며, 의향 고창군의 자부심을 다시한번 세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추진위는 12월 10일 성공적인 제막식을 위해 부지협의등 제반절차 진행에 만전을 기하여 고창 평화의 소녀상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인권과 명예회복은 물론 가슴아픈 역사를 결코 잊지 않겠다는 고창군민의 평화의지의 상징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것을 다짐했다.

고창 평화나비회원가입은 계속하여 11월 30일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소녀상 제작관계상 11월 30일까지 가입한 회원에 한해서 이름이 소녀상과 함께 기록될 예정이다.

아울러, 추진위는 오는 11월 3일 오후4시 고창문화의 전당에서 일본군위안부 관련 영화인 귀향의 두번째 이야기로서 "귀향-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무료상영하며, 조정래 감독을 비롯한 주연배우를 초대하여 군민들과 제작배경 및 과정등에 대하여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준비하였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지난 23일부터 고창문화의 전당에서 현장발권을 시작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063)563-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