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18-24에 전남 화순에서 개최된 2018 전국학교 대항 배드민턴대회에서 이혜원(전주성심여중3학년)학생이 복식부 우승을 차지했다. 그녀는 각 대회마다 승승장구하여 미래가 촉망되는 고창이 낳은 배드민턴 꿈나무이다.

지난 5.26~5.29 충주에서 열린 2018전국소년체전에서는 전북대표로 나가 파이널에서 은메달 획득하는데 큰 공로를 세웠고, 2018. 6.16~6.20 전남 영암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1회 전국 여름철 종별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여자중학부 복식에서 고창초 출신 이혜원(성심여중3)과 김유정(성심여중3)이 우승,‘2018 화순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개인전복식(성심여중 김유정 이혜원) 혼합복식(성심여중 이혜원 정읍중 천상환)등에서 우승을 차지하여 중학부에서는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이혜원(고창초 졸업)학생은 초등학교 때부터 꿈나무선수로 촉망받는 선수였다.처음 배드민턴을 시작한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는 그다지 좋은 반응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아버지(이재국 선동초 교사)는 고창초 배드민턴 감독시절 딸의 가능성을 눈치 채고 주변의 만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배드민턴을 계속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더욱이 이혜원학생은 초등학교때부터 배드민턴 하는 것을 매우 즐거워하며 행복해 했다. 고창 관내에 배드민턴 하는 중학교가 없어 부득이 외지로 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 중학교 진학은 전주에 있는 성심여중을 택하게 되었다.

가족과 떨어져 있지만 이에 유념하지 않고 이혜원 학생은 학업과 운동에 전념하여 중학교에서도 초등학교때 얻은 꿈나무의 이름이 무색하지 않게 청소년대표로 발탁되었다. 이혜원 학생 같은 배드민턴 유망주들이 연고지에서 세계선수의 꿈을 이루어가는데 발판이 될 수 있도록 고창관내에 중고등학교에서 학업과 운동을 병행 할 수 있는 요건이 주어진다면 하는 바람을 갖는게 혜윈이가 갖는 작은 꿈이다.